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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국비지원(청년취업아카데미) 학원 후기

루돌프___ 2019. 4. 25. 10:35

청년취업아카데미을 수료한지 벌써 반년이 넘어가고있다. 학원에 가기 전 인터넷에 여러 번 검색을 해보고 홈페이지에도 들어가서 교육과정을 보고 비교 한 기억이 나서 국비지원 자바 과정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는다.

작년 개발을 시작하려고 여러 학원을 알아보았다. 인터넷에 많이 뜨는 패스트캠퍼스, 국비지원, 돈 내고 듣는 장기 과정 등 여러 과정이 있었다 . 나는 당시에 개인 소득이 있는것으로 국세청에 신고가 되고 있어서 일반적인 국비지원은 받지 못했기에 돈을 내고 다니는 학원 위주로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대학교 3, 4학년을 위한 국비지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청년취업아카데미!
인터넷에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 나온다. 3학년을 위한 과정은 주로 단기 과정이었고 나는 4학년이여서 장기과정이 가능했다. 900시간, 600시간 등 과정은 다양하다.
과정을 알아 본 다음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주관하고 있는 기관에 전화를 걸어서 4대보험이 가입이 되어있는데 과정을 듣는 것이 가능한지 여쭤보니 대학교 4학년이라면 가능하다고 확답을 들었다. 대신 정부에서 취업 장려금을 월 얼마씩 주는데 장려금은 받지 못한다고 한다.

학원은 이론 과정과 프로젝트 과정이 포함이 되어있다. 보통 반반씩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처음은 자바의 기초과정, 자바스크립트의 기초, 데이터베이스(오라클), jsp, 스프링 을 배운다. 이론 과정에서 작은 미니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이론만 들을 때보다 미니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배웠다. 사실 선생님께서 너무 잘가르치시고 실력이 좋으신지라서 수업 자체는 100퍼센트 만족하였다 국비과정은 선생님 운이 중요하다던데 난 운이 좋았다.

프로젝트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것을 기초로 하여서 하나의 웹 사이트를 만든다. 이 프로젝트가 국비지원학원의 꽃이다. 혼자 혹은 여러명이서 팀을 짜서 기획부터 시작해서 데이터베이스 설계, 웹 사이트 제작까지 주어진 기간 내에 해결한다. 개인적으로 수업을 들을 때보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운 것이 더 많았다. 프로젝트를 할 때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혼자 생각해보다가 선생님께 여쭤보면 선생님이 해결하는 방법을 보면서 에러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배우기도 하고 혼자 생각하는 힘도 기르면서 (아직 개발자라고 하기에는 미천하지만)개발자의 역량을 갖춰나간다.

사실 국비지원 학원을 가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였다. 하지만 내 생각은 갈지 말지 고민을 할 시간에 나에게 맞는 과정을 찾아보고 얼른 학원에 등록하여서 실전에 부딪혀보는 것이 더 좋다. 

ps. 그리고 사실 자바 국비지원 과정이 여러 가지의 이름으로 많이 불려지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 내용은 다 똑같다고 한다. 자바 말고 다른 것을 학습하길 원하는 사람은 커리큘럼을 보고 각 학원의 상담하시는 분과 상담을 거친 후에 학원 등록을 하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