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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Block chain

화폐란 무엇인가?

기존의 금융 시스템

- 화폐의 특징

휴대성, 내구성, 대체가능성, 분할성, 동질성, 가치의 안정성 등이 있다. 우선 화폐는 휴대하기 편해야 된다. 만약 화폐가 무겁거나 크다면 휴대성이 없고, 불편해 사람들은 이용하지 않을 것 이다. 내구성이 좋아야 화폐가 금방 변질되거나 상하지 않아 오래 보관하기 좋다. 대체가능성이란 기술을 통해 거래가 많이 일어나야 한다. 분할성은 만약 오만원 권을 가지고 있다면 만원권 다섯장, 천원권 오십장 등으로 분할을 쉽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가치의 안정성은 가치가 시시가각 변하면 안된다. 만약 오늘 천원을 가지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살 수 있고 내일은 천원을 가지고 사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화폐를 사용하지 않을 것 이다.

 

- 화폐의 기능 3가지

  • 가치 저장의 기능 : 가치를 저장할 수 있다. 만약 계좌 안에 100만원이 있다면 이 100만원은 은행이 망하지 않는 한 몇 십년 뒤에도 해당 계좌에 있을 것이다.
  • 교환의 매개체 : 고대 화폐가 없었을 때는 물고기와 고기를 교환할 수도, 물고기와 쌀을 교환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화폐로 식품, 서비스를 화폐를 주고 교환하면서 거래한다.
  • 가치 척도의 기능 : 화폐는 여러가지 물품, 서비스 등을 통일적으로 표시한다. 물품 보관 서비스는 5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4600원 이렇게 물품과 서비스를 통일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

- 화폐의 역사

  • 실물화폐 : 상품화폐, 물품화폐라고도 한다. 화폐경제의 초기에는 물물교환 수단으로 이용된 실물 화폐가 있었다.(ex. 쌀, 가죽, 피혁) 실물화폐의 문제점은 내구성, 휴대성, 일관성이 없었다. 그래서 실물화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금속화폐가 생겼다.
  • 금속화폐 : 금속화폐는 금, 은 등으로 만들어졌다. 초기에 화폐중 금, 은은 실제 가치와 똑같았는데 이를 악용하여 금 화폐의 가장자리를 깍아 취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현재 오늘날 동전 가장자리가 톱니바퀴인 이유도 이 이유에서 비롯되었다. 초기에는 금, 은으로 화폐를 만들었지만 금, 은이 부족해져 유동성이 없어지니 니켈, 동, 주석 등으로 금속화폐를 만들기도 했다. 이후 중국에서 종이지폐가 개발되어 마르코폴로에 의해 유럽에 소개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럽에서도 종이지폐를 쓰게 된다.
  • 신용화폐 : 금속화폐, 종이지폐를 쓰면서 문제점이 발생한다.화폐의 가치를 보장해주는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하여 국가, 화폐 발권 은행의 신용을 이용해서 화폐를 발행한다. 그러면서 실물 화폐를 갖고 있지 않을때나 실물로 교환하기에 큰 화폐일때 화폐대신 수표, 어음, 신용카드 같은 신용화폐가 등장한다. 1914년 영국의 웨스턴유니온사는 신용카드를 만든다. 이후 신용카드는 사용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상인에게 돈을 지불하는 형태로 빠르게 발전한다. 신용화폐와 일반 종이 화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신용화폐는 실물이 없는 신용을 매개로 한 화폐이다. 신용을 매개로 하기 때문에 중앙은행이나 국가의 통제 아래서 신용화폐가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