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작은 얼굴에 대한 로망이 커서 여러 가지 시술, 수술을 알아보았는데 경락이 그나마 안전해보이고(뼈를 깍는 수술은 부작용이 많을 것 같고 회복기간이 많이 필요해보여서 패스, 얼굴 축소 주사는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패스) 모 연예인도 받았는데 전 후 사진이 효과가 있어 보여서 여러 곳을 알아보았다. 쿠팡이나 티몬 같은 소셜커머스에서는 저렴한 관리권들을 파는데 너무 성의 없이 해줄 것 같고 다른 관리권들을 추가로 강매 할 것 같아서 접어두었고 제일 유명한 약손명가는 너무 비싸서 보류해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 중간 정도의 관리샵을 찾아냈다. 바로 가인미가!
보통 베이직은 안권하고 프리미어 관리 20회를 권한다. 근데 중요한 점은 저 가격에서 약 30퍼센트에서 35퍼센트의 할인을 해준다. 홈페이지에 가면 가격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있다. 보통 사람들이 안받는 시간대인 평일 낮 시간에는 좀 더 저렴한 것 같다.
일단 관리를 받으러가서 나는 1회차때 석고를 안뜨고 2회차때 석고를 떴었다. 관리 순서는 일반 관리사분이 머리관리 -> 등관리를 -> 스톤관리로 따뜻한 관리가 있는데 그걸 받고 난 후 실장님? 같은 손 압이 세신 분이 와서 얼굴 관리를 해주신다. 이 분은 손 힘이 장난이 아니시다. 목 같은 곳을 꼬집으시는데 아파서 죽는줄 ㅠㅠㅠ 그래도 효과가 좋을 것 같아 꾹 참았다. 다행히 걱정했던 멍이나 자국 같은것이 난 적은 없다.
사실 일반관리는 관리사 선생님이 매번 바뀌다보니 관리사 분들마다 실력차이가 좀 있었다. 그래서 어느 날은 매우 만족스러웠고 어느 날은 실망한 적도 있었다. 가끔씩 힘이 너무 없는 관리사님은 받을때 별로였다. 하지만 대부분 관리사님들이 평타 이상은 하신다. 또 친절한 관리사님도 굉장히 많다. 관리를 받으면서 심심할 수 있는데 이것 저것 말도 걸어주시고 피부에 대해서 조언도 해주신다. 일반 관리사분의 관리가 끝나고 대망의 마지막 단계, 실장님이 얼굴 관리를 해주시는데 이 분은 손압도 세고 손도 크시고 진짜 너무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왜 이분이 마지막에 오셔서 얼굴 관리 해주시는지 알 것 같았다. 다른 분들이랑은 차원이 다르다. 턱 같은 곳을 압력을 주어서 짜시는데(?) 뼈가 압축될 것 같은 느낌... 만족스러웠다.
얼굴이 작아진지에 대해서는 .... 사실 잘은 모르겠다. 하지만 오랜 만에 본 사람들이 살이 빠졌다고는 많이 언급하였다. 또한 내가 느끼기에는 얼굴선이 정리된 느낌? 돈이 많다면 등 마사지도 받을 겸 또 했겠지만 가격이 아무래도 상당해서 회원권을 다시 끊지는 않았다. 하지만 여윳돈이 생긴다면 한번 더 관리를 받을 것 같다. 나름 일주일에 한번씩 가면서 타이마사지만큼 시원했고 또 지속적으로 꾸준히 관리를 받으면 얼굴 선이 많이 정리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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