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리뷰

약 1년간의 마트 단기아르바이트 후기

한참 단기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고 있었을 때, 알바몬에 단기아르바이트로 검색하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판촉 단기알바를 약 1년간 했었다. 오렌지, 무(김창철에 김장용), 맥주, 와인, 옷, 초콜릿, 과자, 옷 등등.....

처음에는 가서 어리둥절 했지만 2~3번의 경험이 쌓이다 보니 나름 요령을 터득해서 페이에 비해 쉽게 일했다. 마트의 좋은점은 1시간 점심시간, 30분 쉬는시간에 보장된다는 점!



한참 검색을 해봤을 때 제대로 된 후기가 없어서 장점, 단점을 적어보려 한다.





장점

1.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쉬는시간에 보장된다.

2. 시식 알바의 경우 옆에 여사님들과 친해지면 재밌다.

3. 제일 중요한 것.. 페이가 괜찮다. 본인은 일당 10만원 제의도 받아봤다. 물건을 잘만 팔면 여기 저기서 알바 제의가 들어온다.

4. 한 마트에서 교육을 받으면 몇 달 동안은 같은 마트에서 교육을 안들어도 된다(이건 장점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봤다)



단점

1. 홀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안챙겨준다. 물론 마트내의 해당 브랜드 고정 사원이 있으면 챙겨주시지만 없을 때도 많다. 예전에 시식 아르바이트 하루갔을때 시식대가 없어서 나혼자 물어 물어 창고에서 시식대 남는거 겨우 찾아서 일했다.

2. 물건을 못팔거나 소극적으로 영업을 하면 안된다. 예전에 알바할 때 옆의 언니가 적극적으로 손님을 잡지 않았더니 대놓고 마트 담당이 뭐라고 했다. 솔직히 마트 담당들 친절하지 않다.

3. 소수의 손님들.... 접시에 있는거 다 드시면... 저는 괜찮은데 시식 물량 빨리 빠지면 위에서 뭐라고 해요... ㅠㅠㅠㅠㅠ 반말하는 손님들... 물건 살테니 시식용을 봉지채 달라는 분들... 무슨 마음인지 이해는 가지만 알바 입장에서는 곤란해요 ㅠㅠㅠ

4. 마트 교육과 제품 교육 이건 단점은 아니지만 적어봤다 보통 수요일날 하는데 이것 때문에 대학교 재학중에는 잘 못했다. 교육을 꼭 가야만 알바를 할 수있는 증??이 나온다.





나름 그래도 재밌게 일했다. 마트 판촉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 재미로 봐주세요!!